미즈노글러브오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최초 제보한 공익신고자가 10일 “권익위가 도리어 부패행위 당사자에게 스스로 사건을 조사하도록 한 것에 참담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제보자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보자 A씨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말 신고 접수 이후 묵묵히 6개월여간 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렸는데, 권익위는 민원 사주에 동참한 의혹이 제기된 이들을 보호해야 할 공익신고자로 인정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A씨는 방심위와 경찰, 국회에 의혹을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류 위원장은 가족과 지인 등을 동원해 방심위에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에 관한 뉴스타파의 인터뷰 녹취파일을 인용 보도한 방송사들을 심의해 달라는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류 위원장은 의혹이 불거지자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은 범죄”라고 주장했다.이 사건을 담당한 권익위는 지난 8일 사건을 방심위로 다시 돌...
지하철 8호선이 암사역 종점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 구간 시운전을 완료하고 오는 8월10일 토요일 개통된다. 암사~별내 사이 6개역이 추가돼 8호선은 총 24개 정거장이 운영된다.서울시는 8호선을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총 12.9㎞ 구간의 30일간 영업시운전이 지난달 23일 완료돼 다음달 10일 첫차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영업시운전은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환경과 같은 상태에서 열차 운행 체계와 승무원·역무의 숙련도 등을 점검하는 철도 시험 운행의 마지막 단계다. 개통 종합보고·안전관리 체계 변경 승인 등 행정 절차 마무리만 남았다.기존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잠실역에서 별내역까지 약 44분이 걸린다. 광역버스를 타면 최소 33분이 소요된다. 반면 8호선이 연장 개통(별내선)되면 약 27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2호선(잠실)·3호선(가락시장)·5호선(천호)·9호선(석촌)·수인분당선(복정, 모란)·경의중앙선(구리)·경춘선(별내)과 환승도 가능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심 내 빈집을 활용해 저출산·고령화·도심공동화 시대에 적합한 원도심 회복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GH는 이번 공모전 결과를 경기도에 적합한 원도심 개발 구상 및 발전방향 모델을 수립할 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한지 3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상금은 총 1500만원으로 대상 1팀 300만원, 금상 1팀 200만원, 은상 2팀 각각 100만원, 동상 4팀 각각 50만원, 가작 20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28개 팀에게 상금이 지급된다.공모신청 및 작품제출은 오는 22일부터 9월20일 한국도시행정학회의 공모전 공식 이메일(2024cityrevival@gmail.com)을 통해 하면 된다. 경기도 빈집활용자문위원회 등이 심사에 참여하고 10월 중 수상결과를 발표한다.김세용 GH 사장은 “도심 내 산재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