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디자인 5세대 이동통신(5G) 속도가 지역별, 통신사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5개 시·군·구 중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완주군으로 441.52(이하 단위 Mbps. 1Mbps는 초당 100만비트를 보낼 수 있는 속도)였다. 이는 전체 평균 939.1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충남 예산군(453.60), 강원 횡성군(476.76), 전남 함평군(480.44), 경북 성주군(488.21)도 속도가 낮은 편에 속했다.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1727.69인 강원 강릉시였다. 2위는 서울 종로구(1343.24)였으며, 중구(1306.89), 마포구(1251.44), 광진구(1240.96), 강북구(1236.31) 등이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 속도가 빠른 상위 10개 시·군·구 중 9곳이 수도권이었다.통신사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를 거쳐 수입되는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철강 관세를 세 배 인상하기로 한 지 석 달 만에 중국의 ‘관세 우회로’로 지적돼온 멕시코 경유 중국산 제품의 수입까지 차단한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외국산 제품의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철강 소재·제품 가운데 북미(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제강된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된다. 중국, 이란, 러시아, 벨라루스에서 제련된 멕시코산 알루미늄에도 10%의 관세가 부과된다.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작업은 미 세관국경보호국(CBP)과 멕시코 정부가 공동으로 수행할 방침이다.멕시코는 2018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