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초등학생 자녀의 아토피 치유와 정서 발달을 위해 경남 의령 로컬 유학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생태기반 과학 탐구활동과 건강한 식습관 교육이 가장 만족스럽다. A씨는 의령군에서 지원해 준 한옥에 자녀와 함께 거주하면서 취업 기회도 얻었다.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 결과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고향올래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지역에 한 달에 한번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 유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두 지역살이’, ‘로컬 벤처’, ‘로컬 유학’, ‘워케이션(workation)’, ‘은퇴자 마을’ 등 총 5개 사업 유형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자체에는 1곳당 최대 10억원(국비 기준) 등 모두 200억원(지방비 50% 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에 관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본 경찰의 판단과 별개로 그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공수처 관계자는 9일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이 명령권자가 아니었다는 것을 직권남용죄에 해당하지 않는 이유로 봤는데, 다른 관점에서는 실제로 명령을 했다는 주장도 있다”며 “어느 쪽 주장이 법리에 맞는지, 사실인지 아닌지는 계속 수사해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쪽 주장이 옳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공수처는 양쪽의 관점과 주장을 수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경북경찰청은 8일 임 전 사단장의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에게 작전통제권이 없었기 때문에 남용할 직권이 없었고, 일반적 직무권한을 넘는 ‘월권 행위’는 직권남용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공수처 관계자는 “경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