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애니 군이 8월 을지연습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창설되는 전략사령부의 임무수행 능력을 최종 점검한다. 군은 올해 하반기 군사정찰위성 3호기를 발사하고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국방부는 9일 신원식 장관 주관으로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육·해·공군 총장, 해병대 사령관 등 군 지휘부도 화상회의 등으로 참석했다.오는 8월 열리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 프리덤 실드)’연습에서 전략사령부의 지휘통제본부가 편성돼 임무수행능력을 최종 평가받는다.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는 전략사령부는 올해 하반기 창설된다. ‘3축 체계(킬 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보복)’를 총괄하는 부대로,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000t급 잠수함 등을 지휘한다.군은 오는 11월 군사정찰위성 3호기를 발사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전자광학·적...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과 함께 불공정거래 조사체계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7일 밝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법 시행일인 19일부터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시 감시 및 금융당국의 조사체계가 즉시 가동된다고 밝혔다.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기발행코인 매매 등이 앞으로 불공정 거래 조사 대상이 된다.금융당국은 가상자산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 결과 통보, 제보 접수 등을 통해 의심 사건이 포착되면 금융위-금감원 간 사건분류를 거쳐 조사를 개시한다. 이후 장부·서류·진술서 등을 제출받아 조사를 완료하면 가상자산조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발, 수사기관 통보, 과징금 부과,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눠 조치안을 의결한다.앞서 국내 가상자산시장은 투자자수(지난해 말 약 645만명)가 주식시장의 약 절반에 달할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해왔으나, 시장 고유의 취약성과 거래 관련 감시·조사체제의 공백으로 불공...